주당 41센트, 직전분기보다 소폭 하락

CBB뱅크(행장 리처드 고)의 지주사 CBB뱅콥은 2025년 2분기 순이익이 440만달러(주당 41센트)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의 445만달러(주당 42센트)보다 5만달러, 지난해 2분기의 548만달러(주당 51센트)보다 108만달러 각각 감소한 수치다. 총자산은 18억달러로 직전분기와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고는 15억달러로 직전분기보다 5000만달러, 지난해 2분기보다는 2억달러 각각 늘었다. 대출은 14억6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1000만달러, 전년동기보다는 2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46%를 기록해 직전분기의 3.38%를 웃돌았으나, 지난해 2분기의 3.77%보다는 낮았다.  리처드 고 행장은 “관세, 무역제한 조치, 지본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단기적인 전망이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관계 중심 은행으로서 도전적인 환경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 전략을 충실히 수행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