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한인회 최현무(왼쪽) 회장과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조광세 총회장. /이훈구 기자

LA동부한인회·대한노인회 등 

31일 시니어 사기방지 세미나

LA 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가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총회장 조광세), LA 동부노인회(회장 양재환)와 함께 시니어 보호를 위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오전 10시  다이아몬드바에 있는  LA 동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OH)을 초청해 진행하며, 최근 한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 및 문자 스캠 등 각종 사기 범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기 수법과 함께 사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가  능통한 전문 강사가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예방 교육을 넘어 사기 피해 이후 정신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 및 노인국과 협력해 정신건강 유지를 주제로 한 강의도 포함된다. 최현무 동부한인회장은 “LA 동부는 은퇴 후 정착한 시니어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연 2회 정기적인 교육 세미나를 통해 시니어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다과와 음료가 제공된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에서 소정의 사은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문의(213) 820-7592

이훈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