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 작성법 또 바뀐다… 사용자 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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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 작성법 또 바뀐다… 사용자 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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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정상 론칭

기여자 초대방식 변경 예정



연방교육부(DOE)는 2026~2027 학년도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오는 10월1일 공식 오픈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DOE는 새로운 양식을 작성하는 절차를 또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혀 작성법 변경에 따른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DOE는 FAFSA 론칭에 앞서 8월부터 일부 대학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시행됐으며 FAFSA 조기사용을 통해 기술적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DOE는 이를 통해 "중대한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기술적 수정 및 사용자 경험 개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경사항은 기여자(contributor) 초대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부모가 학생의 FAFSA 양식에 접근하려면 그동안 StudentAid.gov 계정을 따로 만들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학생의 이메일 주소만으로도 양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번 발표는 FAFSA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오픈일인 10월1일 론칭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FAFSA는 양식 전면 개편과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접수가 지연됐고, 이로 인해 학생, 학부모, 대학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DOE는 이런 문제를 고려해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 개편을 추진해 왔다며, FAFSA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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