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이재학)는 지난 21일 새한교회(담임 노영호 목사)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5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미군 참전용사, 육군본부에서 파견한 강지원 중령이 참석해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최만규 육군협회 미국지부 회장과 케리스 양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재학 회장은 “흔히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부르지만 기념식에 차세대들까지 참여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특별히 미군 참전용사들의 동참과 40사단 참모장 후안 모라 대령과 강지원 중령, 일본계 한국전 참전용사인 노리오 우에마쓰님이 함께 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