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피드로 '우정의 종'에서 준틴스 축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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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6.19 16:24
'노예해방기념일(Juneteenth Day)'인 19일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한국과 미국의 굳건한 동맹을 상징하는 '우정의 종'이 있는 LA 샌피드로 언덕에서도 이날 지역구(15지구) LA시의원인 티모시 맥오스커와 비영리단체 FACE 임혜빈 대표, LA시 최고 관광책임자 도앤 류 등이 스피커로 나서고, LA카운티 아프리칸아메리칸고용인협회(LACAAEA)와 우정의 종 건립 5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이가현)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특별히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도 참석해 수묵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마침 우종의 종 갤러리에서 지난 14일부터 '대한민국 서해의 무인도 격렬비열도' 전을 열어 온 권 화백은 이날 '격렬비열도' 3개 섬을 5미터 대형 천에 속사로 그려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 화백(왼쪽)과 이가현(왼쪽에서 두 번째) 회장, 맥오스커(오른쪽) 시의원 등이 'Happy Juneteenth!' 쓰여진 격렬비열도 그림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권용섭 화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