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소음악회'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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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11:27
LA한국문화원, 29일 아리홀
소년소녀를 위한 국악의 재미 선보여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한국의 국립극장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국립극장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 상영회로 시공간 제약을 넘어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감상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전 단원이 출연하는 70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는 화려한 음향, 조명, 영상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국악관현악을 통해 지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깨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최지혜 작곡가의 ‘감정의 집’과 황호준 작곡가의 ‘이슬의 시간’은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 BGM·OST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 역시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원곡과 다른 신선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곡가 원일의 ‘신뱃놀이’는 축구공, 뿅망치, 부부젤라 등의 장난감이 악기로 변신한다.
이번 상영회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323)936-7141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