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악명높은 '앨커트래즈 교도소' 재개소
웹마스터
사회
05.05 14:38

알 카포네 등 흉악범죄자 수용
1963년 이후 관광지로 활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악명높았던 '앨커트래즈 교도소<사진>'의 원래 기능을 60여년 만에 되살려 다시 중범죄자를 수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오랫동안 미국은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재범을 일삼는 범죄자들, 사회의 쓰레기 같은 사람들에 의해 고통받아 왔다. 이들은 고통과 괴로움 외에는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이 오늘 내가 연방교도국에 법무부,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앨커트래즈를 대대적으로 확대해 다시 개소하고 재건해 미국에서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수용하도록 지시한 이유"라고 밝혔다.
앨커트래즈 교도소는 한때 최악의 흉악 범죄자를 수감하는 교도소로 악명 높았다. 교도소 자체가 해안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섬 위에 지어져 '살아서는 탈옥할 수 없는 교도소'로도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