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극빈층 CC 학생에게 매달 1000달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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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29 13:57
LACCD 파일럿 프로그램
"학생들 학업에 전념" 큰 도움
LA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LACCD)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극빈층 커뮤니티 칼리지(CC) 학생들에게 1년동안 일인당 매달 10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 보도에 따르면 ‘부스트(BOOST)' 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251명의 CC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연 소득이 연방빈곤선 이하 가정 출신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극빈층 학생들의 재정문제 관련 걱정을 덜어주고 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 전역에서 부스트와 흡사한 프로그램은 150여개가 있으나 재정지원이 절실한 CC 학생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은 부스트가 첫 케이스라고 에드소스는 전했다.
LACCD에는 LA시티 칼리지, LA하버 칼리지, LA미션 칼리지, LA피어스 칼리지 등 9개 CC가 소속돼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