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29일 오후 3시 옥스포드호텔

미주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개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 ‘하보우만의 약속’이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3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상영된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의 약자로 '별들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장호 감독이 만들었다. 이 감독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제작사 하보우만을 설립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건국과 한강의 기적을 재조명한 하보우만의 약속은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영 일정이 먼저 잡혔고, LA 상영은 미주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이재권 회장이 주도했다.

이재권 회장은 “극장 대관비용은 150석 규모에 1회 상영시 3100달러 정도가 발생해 부담이 너무 컸고, 대형 교회들은 상영을 할 수 있도록 교회를 오픈하겠다고 했지만 입장료를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런 가운데 독지가가 나타나 옥스포드호텔을 빌리는 비용을 상당 부분 지원하기로 해서 이틀간 상영할 수 있게 됐다”고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입장료는 개인은 일인당 20달러, 단체(10인 이상)는 일인당 15달러이다. 문의 (213) 725-3844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