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CM홀딩스USA, 3500만달러 투자 유치
CM HOLDINGS USA의 이주형 CEO와 박진웅 COO(왼쪽부터). 이훈구 기자
나스닥 상장기업 인수 & 글로벌 확장 본격화
AI 개발·스타트업 투자 선도기업으로 전략화
글로벌 인수합병(M&A) 및 스타트업 투자전문 한인기업 CM Holdings USA(이하 CM)가 3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확보는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투자, 글로벌 인수합병을 주력으로 하는 CM의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투자자들의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또한, CM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나스닥 상장기업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M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나스닥 상장기업 인수를 포함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AI,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여, 기존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CM은 현재 미국 내에서 18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AI, 소프트웨어 개발, 바이오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핀테크, 친환경 에너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 후 개발(Accretive Development)을 통한 합병으로 기업가치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업계를 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유료서비스를 시작하는 K-POP Random Play Dance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과 엄청난 수익 모델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어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모션 센싱 기술, 헬스케어 AI,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기술적 강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기반 솔루션 및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여 차세대 기술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CM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유럽, 동남아 시장에서도 인수합병 및 스타트업 투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