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와 연계, 한국어를 유엔 공용어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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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10:29
박상원 한국계미국시민협회 회장이 지난 6일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어유엔공용어추진연합 뉴욕주 등록 비영리법인 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 이훈구 기자
박상원 한국계미국시민협회장
'한국어유엔공용어추진연합' 비영리법인 등록
박상원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이하 시민협회) 전국회장이 조직 활성화와 한글세계화 운동 확산을 통해 미주한인 정체성 함양에 주력하겠다며 지난 6일 미주조선일보 LA를 방문, 2025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박상원 전국회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월 23일에는 한국 전경련 회관에서 미주 한인 이민 122주년을 기념해 세계한인재단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미주 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치렀다. 또한 뉴욕주에 한국어유엔공용어추진연합 비영리법인 등록을 마쳤다.
메릴랜드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민협회는 오는 8월 14일~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전국 지부회의를 하워드 카운티 엘리콧에서 개최하고 지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민협회는 현재 메릴랜드주 시민협회(회장 장영란), 뉴욕 시민협회(회장 김광식), LA 시민협회(회장 하워드 리), 라스베이거스 시민협회(회장 유문재), 오렌지카운티 시민협회(회장 써니 박) 등 5개 지부를 두고 있다.
박상원 회장은 “시민협회는 한국계 미국인들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로 정치력 신장은 물론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