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7일] 엔비디아 실적 우려 부각에 8.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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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7일] 엔비디아 실적 우려 부각에 8.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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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도 2.8% 내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관세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27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만3239.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94.49포인트(-1.59%) 내린 5861.57에, 나스닥지수는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만8544.42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초 강세로 출발했던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오후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로 전환,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 향후 이익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부각되면서 긍정적인 매출 전망을 퇴색하게 했고, 이날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8.5% 급락 마감했다.


브로드컴(-7.11%), AMD(-4.99%) 등 다른 반도체 업종도 낙폭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09% 급락했다.


경기둔화 우려 속에 관세전쟁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3월 4일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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