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낙서'… 한인타운도 1만건 이상 '클린업'
웹마스터
사회
02.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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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경관들이 갱 낙서가 어지럽게 그려진 한 동네를 순찰하고 있다. /AP
LA시 전체 31만7000건 신고
부촌일수록 빈도 낮아
2024년 한해동안 LA시 전역에서 모두 31만7372건의 낙서신고가 주민들로부터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LA지역 범죄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23년의 32만6900건보다 9528건 줄어든 것으로 2024년 신고건수는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LA에서는 월 평균 2만5000~3만건의 낙서제거 이벤트가 열리는데 지난해 가장 많은 낙서지우기 행사가 열린 지역은 보일하이츠로 총 2만9423건에 달했다. 이어 다운타운 2만3765건, 웨스트레이크 1만6465건, 실마 1만3354건, 이스트 할리우드 1만3005건, 한인타운 1만1761건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부촌’으로 분류된 지역일수록 낙서 발생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인근 라치몬트에서 접수된 낙서신고는 689건, 마운트 워싱턴은 403건, 플라야비스타는 124건 을 각각 기록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