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가주 주요 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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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가주 주요 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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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LOSSAN 철도노선'의장 선출

LV-CA 연결 신규 고속철 사업도 총괄


프레드 정<사진> 풀러튼 시장이 캘리포니아주의 주요 철도 노선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풀러튼 시장실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8일 한인 최초로 LOSSAN(Los Angeles – San Diego – San Luis Obispo) Rail Corridor 의장에 선출됐다. 앰트랙과 퍼시픽 서프라이너를 운영하는 LOSSAN AGENCY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정 시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OCTA(Orange County Transportation Authority) 의장이기도 한 정 시장은 이번 LOSSAN 의장 선출로 샌디에이고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를 연결하는 기존 철도 노선과 함께, 라스베이거스(LV)에서 캘리포니아로 연결되는 신규 고속철도 사업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OSSAN Rail Corridor는 351마일에 이르는 샌디에이고 – 샌루이스오비스포 철도 노선으로 남가주 6개 카운티, 41개 역을 포함한 해안지역을 지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붐비는 도시 간 여객 철도 노선이다. 하루 150편 이상의 여객열차가 운행되며, 주정부 지원을 받는 앰트럭 노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다. 


정 시장은 2021년 풀러튼 1지구 시의원에 당선한 후, 2022, 2023년 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4년 임기의 풀러튼 시의원에 재선했고, 올해에도 시장에 선출되면서 시 역사상 첫 3번 시장을 지내는 인사가 됐다. 지난 12일에는 2026년 11월 열릴 OC 4지구 수퍼바이저 출마를 선언하는 등 활발한 정치 및 민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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