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인건설협회, 무료 컨설팅 등

피해자 일상 복귀 도움 주력

보험 신청, 법률자문도 제공

LA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크리스 이·사진·이하 건설협회)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회는 크게 네 가지 주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건을 돕고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보험 청구 관련 도움 ▲법률자문 제공 ▲건설비용 절감 ▲2000 스퀘어피트 미만 집을 위한 기본 설계안 제공 등을 담고 있다. 보험 청구와 관련해서는 피해자들이 올바른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관련 조정(Adjustments) 도움을 제공한다. 

보험금을 받는데 필요한 서류 작성, 절차 안내, 그리고 협상 지원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자들이 최대한 빠르고 원활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법률자문 제공으로는 피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주택 보험, 재건축 계약, 정부 지원금 신청 등 다양한 법적 문제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며 피해자들이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설비용 절감에 있어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집을 다시 짓거나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있어서 여러 건설업체와 협력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용, 상담을 통해 피해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며 빠르게 재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크리스 이 회장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슬픔을 딛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설협회는 전심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한인 컨트랙터(Contractor)들의 도움을 요청드린다"며 "건설협회 가입 여부와 상관 없이 피해 복구에 관심이 있거나 도움 주기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건설협회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626) 255-9977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