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 "6월에 자율주행 택시 출시"
웹마스터
경제
01.30 13:47
"텍사스 오스틴서 실시 후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29일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오는 6월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를 이용한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6월에 오스틴에서 운전자 감독이 없는(unsupervised) FSD를 유료 서비스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에는 오스틴에 아무도 타지 않은 테슬라가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아주 먼 미래의 신화적 상황이 아니라 말 그대로 5개월 후의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올해 말까지 전국 몇 몇 다른 도시들에서, 아마도 내년에는 전국에서 완전히 자율주행하는 테슬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로보(무인)택시 서비스에 투입되는 차량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까지는 우리 내부 차량으로 운행한다"며 "자율주행 승차 유료 호출(autonomous ride hailing for money)" 개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내년에는 사람들이 (호출 서비스에) 자기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것은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에서 자기 집을 목록에 추가하거나 뺄 수 있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