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상화폐 실무그룹 신설 명령
웹마스터
경제
01.23 14:58
디지털자산 비축 논의
친(親) 가상화폐 기조를 분명히 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가상화폐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워킹그룹)을 신설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AI) 총책임자로 선임된 데이비드 색스가 배석한 가운데, 가상화폐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가상화폐 실무그룹은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에 대해 백악관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으며 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정부 기구들이 관여한다.
실무그룹은 가상화폐 규제의 틀을 짜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는 방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입법 관련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향후 약 6개월 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