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을 위한 교육과 사업개발에 중점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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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을 위한 교육과 사업개발에 중점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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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김병철 수석부이사장, 김창주 이사장, 정병모 회장, 김은숙 수석부회장.(왼쪽부터) 김문호 기자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옥타LA 25대 임원진 


새해사업 소개, 활발한 활동 다짐

중남미 무역개척·미국상품 한국수출

AI 실무교육과 차세대와의 교류 증진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했다. 보통 어려운 일을 겪은 뒤라면 개인은 더 강해지고, 단체의 화합은 한층 굳건해 질 수 있다.   


지난 연말 공표됐던 이사장이 짧은 시간 내 바뀔만큼 ‘내홍(內訌)’을 세게 겪은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회(이하 옥타LA)는 상처를 딛고 2025년을 더욱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새 임원진이 더욱 노력한다는 다짐이다. 


옥타LA의 25대 정병모 회장과 김창주 이사장, 김은숙 수석부회장, 김병철 수석부이사장은 21일 미주조선일보LA를 찾아 옥타LA 멤버들의 이익과 발전, 그리고 차세대들과 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공헌 등의 실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상위 기구인 월드옥타의 지역별 활성화 대회와 10월 인천에서 있을 세계경제인대회 등 월드와이드 계획을 먼저 소개한 정병모 회장은  “총 30명의 임원진들과 올 한해 펼칠 옥타LA 사업으로 멕시코 등 중남미로의 수출, 한국으로의 역수출, 세미나 등 교육사업 그리고, 차세대  인재들과의 교류를 늘려 한인타운 활동을 늘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옥타 활동은 원래 한국 상품을 미국 등 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하지만, 이번엔 미국 상품도 한국에 판매함으로써 주고받는 사업을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달러스토어 등에 잡화를 공급하는 무역회사 ‘S&S인터내셔널USA’를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의 설명에 대해 안마의자를 생산판매하는 ‘바디프랜드’ 미국법인장인 김창주 이사장이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25대 회장단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4개 분과를 늘려 총 18개 분과를 만들었다. 4개 분과는 중남미사업개발, 미래발전, 신규사업, 매거진발간 이다. 멕시코 등 중남미와의 무역촉진을 위해서는 중남미사업개발분과에서 노력하게 된다.  미래발전분과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놀로지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교육함으로써 각자 개인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교육과 관련해서는 당장 오는 2월 12일 LA아로마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업운영자에게 필요한 AI 실무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한국외국어대 경영대 안재형 교수가 강의한다. AI시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미래부터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AI 툴 및 응용 사례까지 디테일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50달러. AI세미나 참가 문의(323-939-6582). 


‘세이프존’ 이라는 토털패션 도매업을 하는 김은숙 수석부회장은 “25대 회장단의 옥타LA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좋은 프로그램들을 실천함으로써 멋진 단체를 만들어 갈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BNA텍스타일 대표인 김병철 수석부이사장도 “중남미 무역개척, AI 교육 등은 옥타 회원들에게 실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해 인사 겸 옥타LA 신년계획을 설명한 이날 자리에서는 아무래도 무역을 하는 단체의 임원들답게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관세 정책으로 예상되는 무역환경 변화를 전망하는 시간도 있었다. 공통적으로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전히 원부자재 공급처로서의 중국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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