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PGA제네시스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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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PGA제네시스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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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LA 산불로 결국 개최 코스를 옮기게 됐다.

PGA 투어는 오는 2월13일부터 나흘 동안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장소를 바꿔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리비에라컨트리클럽은 화재 피해는 보지 않았지만, 이 골프장이 있는 팰리세이즈 지역은 수많은 가옥이 불타고 주민 대부분이 대피했다. 엄청난 화재 피해를 봐 주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진 지역에서 축제처럼 대회를 개최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PGA 투어는 "우리는 전례 없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회 개최 장소를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어떤 골프장으로 옮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WM 피닉스 오픈에 이어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PGA 투어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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