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산불 피해지역 보험 갱신 허용
웹마스터
사회
01.16 13:27
스테이트팜은 퍼시픽팰리세이즈 등 산불 피해지역의 주택들에 대해 보험 갱신을 허용하기로 했다, /ABC TV
팰리세이즈 등 포함 수천 여건
캘리포니아 최대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이 LA 산불 피해 지역의 주택 보험 갱신을 허용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트팜'은 LA 산불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향후 3만 곳의 주택 등에 대해 주택보험 갱신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번에 결정을 변경했다.
보험 갱신이 허용되는 지역은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퍼시픽팰리세이즈(우편번호 90272) 에 남아 있는 1626개의 주택보험 중 약 70%인 1100건을 포함하며, 이웃 지역과 다른 카운티의 수 천 건이 해당된다. 단 지난 1월 7일 산불 발생 시점에 이미 만료된 주택보험은 갱신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캘리포니아 보험국은 당초 스테이트팜이 갱신을 해주지 않기로 한 주택보험 중 7600여건이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 집중됐었으며, 이튼산불이 휩쓸고 간 샌게이브리얼 밸리에도 500여곳이 포함됐었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