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여러분, 개스가격 담합 집단소송 보상금 신청하세요"
웹마스터
사회
12.19 11:06
2015년 2월 20일~11월 10일
LA, OC등 10개 카운티 구매자
지난 2015년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스를 구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격담합 집단소송 보상금 신청이 내년 1월 8일 마감된다.
이 보상금은 가주정부가 가격담합 혐의로 비톨(Vitol)과 한국에 본사를 둔 SK에너지 아메리카(SK Energy Americas)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과 관련, 주정부가 피고들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주정부와 업체들은 총 5000만달러에 합의했다.
2015년 2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LA, 샌디에이고,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컨, 벤투라, 샌타바버러, 샌루이스 오비스포, 임페리얼 카운티에서 개스를 구매한 경우 청구 자격이 있다. 해당 주민들은 웹사이트(CalGasLitigation.com)에 접속해 청구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비톨과 SK에너지 아메리카는 2015년 토런스 지역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사고 당시 1000만 갤런 이상의 개스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2020년 주정부에 의해 피소된 바 있다. 보상금을 청구하는 주민들은 이름, 운전면허증 번호,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페이팔(PayPal)*벤모(Venmo)*젤(Zelle) 어카운트 정보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미정 기자 la@chosunl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