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3번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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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18 14:31
프레드 정(왼쪽) 풀러튼 시장이 수피리어코트 숀 넬슨 판사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프레드 정 시장 사무실
150년 풀러튼시 역사상 최초
풀러튼시 프레드 정 부시장이 3번째 시장직을 맡게 됐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프레드 정 부시장을 시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정 시장은 풀러턴 150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의원이 3번의 시장직을 맡는 인물이 됐다.
정 시장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시장을 역임한 후, 2024년에는 부시장을 맡았으며 2025년에 다시 시장직을 맡게 된다. 그는 지난 11월 치러진 시의원 선거에서 72%라는 높은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 풀러튼 주민들의 압도적인 신뢰를 얻었다.
정 시장은 “계속해서 풀러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목소리를 내며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운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