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건국회 미주지부 설립... 초대 지회장 진건호 목사
대한민국건국회의 진동은 총재.
한국 진동은 총재 방미, 15일 임명장 수여
대한민국 건국회(大韓民國 建國會, 총재 진동은)가 미주지부를 설치키로 하고 초대 남가주 지회장에 진건호 목사를 임명했다.
대한민국건국회는 8·15 광복 이후 반탁반공(反託反共) 투쟁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운동에 앞장선 8개 청년단체가 정부 수립 후 통합 단일화해 결성한 300만명의 대한청년단이 모체다. 1945년 남로당을 제압하고 대한민국 건국에 헌신하였던 20여개 청년단체는 대다수 입대하였으나 21만명의 남은 청년들 중 11만명은 납북 당하고 10만명은 공산치하에서 학살 당하는 비극이 일어 났다.
이에 1953년 3월 10일 우남(雩南) 이승만 대통령의 명령으로 각 청년단체들이 민병대로 편입 되었다가 대한청년단으로 통합하였다. 이때 초대 총재를 이승만 대통령이 맡았다. 이후 1963년 잠시 청년우인회로 이름이 바뀌어 재 집결하고 1975년에는 한국청년운동협의회, 1987년에는 다시 건국청년운동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95년 오늘날 명칭인‘대한민국 건국회’로 명칭을 굳혔다. 지난 2020년 1월 12일에는 재건총회를 통해 제17대 진동은 총재를 추대했다.
이에 대한민국 건국회 미주지회는 임명식을 갖기로 하고 오는 15일 오후 5시 멜리데교회에서 제55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단 취임 감사예배와 겸하여 치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일 입국하는 진동은 총재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이 퇴색 되어가는 요즘 조국애라는 순국선열의 호국 정신을 숭상하는 건국회 활동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민주주의의 출발점인 이곳 미국의 한인사회에 이러한 건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대한민국건국회 미주 지부를 두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진동은 총재는 (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사)백석대학교총동문회 대표회장, (사)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회장, (사)대한민국통일문화진흥회 총재, (사)예장백석 통합전권위원장, (사)OMCA, OWCA 이사장, (사)환경단체협의회 대표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한기총신문의 발행인과 세계기독교부흥사협의회 총재, 크리스천 기자 아카데미 원장, 세계전략물자정보네트워크 회장, (주)CCN KOREA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특별히 한국 개신교계의 굵직 굵직한 법률적 현안들을 해결하여 개신교계의 ‘해결사’역할을 도맡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진동은 총재는 15일 제55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취임식에 참석하여 설교를 전하고 전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MOU 체결과 대한민국 건국회 미주지회 회장 임명식을 가진 후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