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공식취임까지 어떤 절차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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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공식취임까지 어떤 절차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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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 선거인단 투표 거쳐 확정

1월6일 양원 회의서 당선인 발표

 

 

 

11·5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내년 1월20일 제47대대통령 취임식까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관심이 모인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통한 일종의 간접선거제를 택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투표와 개표 이후에도 몇 가지 절차가 남아있다. 연방총무청(GSA)은 곧바로 정·부통령 '잠정 당선인'에게 사무실 공간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권 인수를 위한 서비스인데, 대통령 잠정 당선인의 대통령직 수행을 위해GSA 주관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지며, 국가 안보 관련 기밀 정보 브리핑도 잠정 당선인에게 제공된다.



각 주에서 개표 결과가 확정되면 12월 11일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수에 맞춰 선거인단 명부가 확정된다. 선거인단 투표는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 화요일에 이뤄진다. 올 대선의 경우 12월 17일이다. 이때 주별로 선거인단이 해당 주의 의회에 모여 투표한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12월 25일까지 연방 의회로 보내지고, 이듬해 1월 6일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개표 및 인증된다. 현직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개표를 주재하고 차기 대통령 및 부통령 당선인이 누구인지 선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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