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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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11.05 11:31
한인가정상담소 '윈터 케어팩' 캠페인
어린이들에게 겨울용품 담은 가방 제공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이하 KFAM)가 위탁가정 어린이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위해 ‘위탁아동을 위한 윈터 케어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위탁아동들이 필요한 기본용품을 담은 ‘위터 케어팩’을 마련해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위탁아동들은 종종 친가정에서 갑작스럽게 분리될 때 필요한 물품을 챙길 겨를도 없이 떠나야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위탁가정으로 이동할 때조차도 쓰레기봉투에 자신의 소지품을 담아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를 돕기위해 마련되는 윈터 케어팩은 위탁아동들의 연령대에 맞춘 겨울 필수용품들로 구성된 가방으로 연령별로 준비될 예정이다. 후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인가정상담소 웹사이트(www.KFAMLA.org)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사회가 보여주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매년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지원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ykim@kfamla.org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