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새벽 수도관 파열로 도로가 침수가 된 포모나 애비뉴 600블록 모습. /KTLA 

14일 새벽 30여 주택·업소 피해 

지난 14일 새벽 LA한인타운 인근 멜로즈 길의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도로들이 침수되고 주택과 업소들이 피해를 입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께 멜로즈 길에 인접한 포모사 애비뉴 600블록에서 물 난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LA수도전력국(DWP)은 곧 이 지역의 상수도관에 대해 단수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파열된 수도관에서 쏟아져 나온 물로 인해 30여곳의 주택과 비즈니스가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이날 도로가 침수되면서 포모사 길의 멜로즈~클린턴길은 하루 종일 교통이 통제되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도관 파열 원인 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LA DWP측은이날 오후 6시까지 상수도 서비스를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