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여신 정서주·김소연 공연 LA에서 보다니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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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여신 정서주·김소연 공연 LA에서 보다니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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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너쇼 행사장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설치된 '미스트롯3' 포토존에서 임규진(맨 왼쪽) 부매니저, 서영철(맨 오른쪽)씨 등 '동분서주' 회원들이 V자를 그리며 미소짓고 있다. /구성훈 기자


'동분서주'·'소연성취' 회원들

갈라디너쇼서 열정적 응원 화제


TV조선 미스트롯3 여신 정서주(진)와 김소연(6위)의 한국 내 열성팬들이 태평양을 건너와 지난 12일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펼쳐진 갈라디너쇼에서 두 가수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인공들은 정서주의 한국내 팬카페 ‘동분서주’ 의 회원 5명과 김소연의 팬카페 ‘소연성취’의 양성진 회장.


다른 회원 4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LA로 날아온 동분서주의 임규진 부매니저는 “정서주의 LA 공연을 앞두고 밤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트롯여신들의 해외 첫 라이브 공연을 이곳LA에서 보게 돼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이 고향인 서영철 회원은 “살면서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데 정서주의 노래를 듣고 상처를 치유했다”며 “LA공연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분서주는 회원이 9000명에 달하며 정서주의 이름인 ‘서주’를 이용한 사자성어로 활발한 팬활동을 한다는 의미로 팬카페 이름을 ‘동분서주’로 지었다. 


미스트롯 여신 중 한명인 김소연의 팬카페 ‘소연성취’의 양성진 회장은 “소연성취 회원 중 유일하게 LA 에 와서 김소연의 공연을 관람하니 꿈만 같다”며 “노래도 잘 하고 마음씨도 천사같은 김소연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소연성취는 김소연의 뜻이 모두 이뤄지기를 염원하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소연성취에는 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동분서주·소연성취 회원 6명은 갈라디너쇼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정서주와 김소연의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고 여신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껏 흥을 돋웠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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