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 온타리오서 규모 4.0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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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 온타리오서 규모 4.0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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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공항 근처

남가주에서 흔들림 감지


6일 오전 LA동부 온타리오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 51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60번 프리웨이 남쪽 온타리오 국제공항 근처이다. 지진에 따른 인명 또는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지진으로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일부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트 이스트베일에 사는 한 주민은 “지진이 일어나면 집 내부가 크게 흔들렸다”며 “마치 자동차가 우리집 벽을 들이받은 것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USGS 관계자는 “매년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수천건의 지진이 발생한다”며 “지진의 대부분은 경미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북미에서 캘리포니아주보다 더 많은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주로 알려졌다. 

USGS는 지진이 나서 흔들릴 때 책상 아래로 들어가 다리를 붙잡고 몸을 보호하고, 밖에 있을 때는 건물과 거리를 두고 대피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빨리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할 것 등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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