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질 스타인, 민주당 두 번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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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질 스타인, 민주당 두 번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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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스포일러' 역할 톡톡

민주당, 올해 재판 가능성에 초조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제3의 후보가 진보성향 유권자들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7개 경합주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에서 요즘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진보적인 녹색당(Green Party)의 질 스타인(74·사진) 후보가 젊은 유권자들 관심을 모으며 지지세를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단한 지지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어서 당선과는 상관이 없다.

그러나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워낙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스타인 후보가 얻어갈 약간의 표에도 민주당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미묘한 정도의 표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스타인 후보가 2016년 대선때 위스콘신에서 얻은 3만1000표 때문에 힐러리가 트럼프에게 졌다고 보고 있다. 올해도 스타인이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에 민주당은 초조해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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