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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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10:55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연합뉴스
14개국서 100여명 모여 우의 다져
LA한인보좌관협 임원들도 참가
전세계 전·현직 한인 정치인들이 함께하는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2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막했다.
'세계 한인, 변곡점을 넘어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총 14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정관계 인사 50여명도 함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특별강연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정부의 외교 정책에 관해 설명한 뒤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유대감을 다지고 국적과 문화장벽을 넘어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은 LA시장실 한국어담당 대변인, 이수인 LA시장실 경제개발부 중소기업정책 매니저 등 올해 정식 발족한 LA한인보좌관협회 임원들을 포함한 각국의 정치인 보좌관들도 다수 참가했다.
올해 행사의 경우 다니엘 배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29·3선), 김 에르네스트 우즈베크 자유민주당 하원 산하 청년의회 의원(27), 야닉 쉐티 오스트리아 신오스트리아당 최연소 연방하원의원(29) 등 45세 이하 참가자 비율이 예년과 달리 5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