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 위험성 알리는 다큐멘터리 상영회
한인고교생 설립 비영리단체
오는 31일 오후 4시 다운타운서
'Hooked: The Film' 선보여
한인 고교생이 설립한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클리어 초이스(Project Clear Choice·이하 PCC)’가 오는 31일 오후 4시 LA다운타운 패시네이트 하우스(1320 S. Main St, L.A.)에서 다큐멘터리 ‘Hooked: The Film(이하 Hooked)’ 첫 상영회를 개최한다.
PCC는 라카냐다 하이스쿨에 재학중인 엘리야 김양이 마약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했다. 김양은 가장 친한 친구 및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마약에 중독돼 인간관계, 꿈, 정신·신체 건강에 타격을 받는 것을 목격한 후 이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마약중독에서 회복한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고, 중독자들에게 희망을 주며, 마약 남용을 예방하는 것이 PCC 의 목표이다.
Hooked는 마약중독으로 삶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이들의 가족·친구,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연방상원의원, 연방마약단속국(DEA) 루스 모랄레스 에이전트 등의 인터뷰를 통해 마약남용의 위험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Hooked 상영회 참석을 원할 경우 오는 29일까지
양식(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v7twbGPWqaO7TuoHVDGE1AegtTTCrumHb5xAdtYSQItYiWg/viewform?usp=send_form )을 작성해 RSVP를 하면 된다.
RSVP는 이메일(projectclearchoice@gmail.com)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