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6.25 참전용사 일대기 다룬 애니메이션, 해외 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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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6.25 참전용사 일대기 다룬 애니메이션, 해외 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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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이언 하트네트 미국 뉴욕 빌라마리아대 교학부총장, 한종우 한국전쟁유업재단 이사장, 죠 카브 한국전쟁유업재단 소장.  맨 위 사진은 미 참전용사 일대기 다룬 애니메이션 시사회 개최 현장모습 (사진 : 한국전쟁유업재단 제공)  


한국전쟁유업재단-빌라마리아대 협업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미군 참전용사의 일대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불리는 캐나다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출품됐다.


한국전쟁에서 유엔군으로 한국을 도운 22개국의 참전 역사를 알리는 사업을 해온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은 2022년 세상을 떠난 참전용사 로이 앨드리지의 참전 일대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 측은 지난해 봄부터 세 학기에 걸쳐 뉴욕 빌라마리아대 애니메이션 학과와 함께 영상 제작을 협업했고, 최근 참전용사 가족과 시민 등을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부가 지원했다.


조부모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조지프 지아디나 빌라마리아대 애니메이션 학과장은 라이언 하트네트 교학부총장의 추천을 받아 재단이 진행한 1600여개의 참전용사 인터뷰를 검색하다가 영상 제작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지아디나 학과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명예로운 군 복무, 한국전쟁에 기여한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수업의 하나로 영상 제작을 진행하기로 재단 측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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