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 대선 겨냥한 '온라인 작전' 시작"
웹마스터
국제
04.18 13:12
마이크로소프트 밝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러시아의 온라인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연계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비판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인의 분열을 노리는 콘텐츠를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이런 콘텐츠 유포가 지난 45일 사이에 이뤄졌으며 과거 미 대선 때보다는 활발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 달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S는 "우크라이나 관련 메시지가 지난 두 달 동안 우리가 추적하는 최소 70개의 러시아 관련 계정을 통해 은밀하면서도 공공연하게 퍼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