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LA평통)가 한남체인 앞에서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의 신고·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티나 리, 장은희, 그레이스 송, 마유진 위원(사진 왼쪽부터)     / 이훈구 기자

LA총영사관 외에 OC·SD 한인회관,

애리조나 메사 아시아나마켓에 설치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이하 재외선관위)가 추가 투표소 3곳을 확정했다. 

재외선관위는 지난 26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오는 4월 10일 실시 예정인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관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당일 회의에는 총 5명의 위원(더불어민주당, 국민의 힘 추천위원 2명 포함)이 참석했고 이현석 동포영사가 배석했다. 위원들은 추가투표소 설치를 위해 해당지역의 재외국민 수, 유권자 등록(신고·신청인)수, 해당 지역과 공관과의 거리, 재외국민 간 투표참여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렌지카운티(OC)와 샌디에이고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 3곳에 추가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추가 투표소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1층, 샌디에이고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 2층, 아시아나마켓-메사(1135 S. Dobson Rd, Mesa, AZ 85202) 1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재외선관위는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며, 향후 선거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총 4692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