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주민 81만7000명, 타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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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10.22 13:09
지난해 가주를 떠는 주민 중 텍사스주로 이주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댈러스 다운타운. /Expedia.com
가장 많이 정착한 곳은 텍사스주
유입인구는 47만5000명
2022년 한해동안 가주를 떠난 주민이 80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KTLA방송이 연방센서스 자료를 인용해 20일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해 가주를 떠는 주민은 총 81만7000명, 타주에서 가주로 이주한 사람은 총 4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가주는 모두 34만2000명의 주민을 잃은 셈이다. 가주를 떠난 주민 중 10만2000명이 텍사스주로 이주했고, 이어 애리조나주 7만4157명, 플로리다주 5만701명, 워싱턴주 4만9968명, 네바다주 4만8836명, 오리건주 3만6429명 순이었다.
USC사회학과 매뉴얼 패스토 교수는 “가주의 경우 많은 젊은층이 주거비가 싼 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가주내에 좋은 일자리가 많지만 비싼 주거비 때문에 젊은층과 이민자 가정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주를 떠난 주민들이 정착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주는 델라웨어주로 이곳으로 이주한 가주민은 600명이 불과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