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미주한인교회사 책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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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미주한인교회사 책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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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교회사 출판 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CMUSA, 출판 감사예배 대성황

"한인이민사는 교회사와 함께 해"


재미한인재단(KCMUSA)은 지난 9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미주한인교회사(History of The Koran Church in America) 출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조명환 목사(출판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심상은 목사(OC교협회장)의 대표기도, 민종기 목사(KCMUSA 이사장) 설교(신32:7-12)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석정희 시인의 고 박희민 목사 추모시 낭송,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찬희 박사(클레어몬트신학대 명예교수) 축하메세지,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독후감 소감, 김광진 목사(감리교 원로목사 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종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1903년 하와이 이민선조들은 거의 기독교인들이 주축을 이루었기에 한인 이민역사는 미주 한인교회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면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출판위원장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가 120년이 되었는데 누군가는 역사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미주한인교회사를 출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80여 명의 필자와 10명의 자문위원단, 4명의 편집팀으로 구성돼  미주 한인사회와 역사를 함께 한 한인교계의 120년 역사를 담고 있다. 1500매 분량의 원고와 2000장 이상의 사진이 게재됐으며, 영문판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정요한 종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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