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은 전 LA한인상의 회장 자택에서 열린 미셸 박 스틸(앞줄 가운데) 의원 3선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오른쪽이 행사를 주최한 이은 회장 부부.    

이은 전 LA한인상의 회장 자택서 기금모금 행사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가주 45지구)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지난 11일 LA한인상공회의소 이은 전 회장의 풀러튼 자택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미셸 의원의 성공적인 3선을 위한 펀드레이징을 하고 격려했다. 

미셸 의원의 지역구인 가주 45지구는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라팔마, 부에나파크, 풀러튼, 브레아, 세리토스, 파운틴밸리, 사이프러스, 로스알라미토스, 하와이안가든, 아테시아 등 총 13개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총 유권자 중 약 3분의 1이 아시안이며, 그 중 한인 유권자 수는 3만여 명, 베트남 유권자가 6만 명 정도 분포돼 있다. 

미셸 의원은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로 워싱턴DC와 지역구를 오가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구 내 베트남계 시의원 1명과 히스패닉계 시의원 1명이 내년 연방 하원선거에 출마의사를 표명한 터라 지역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즉시 선거운동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캠페인 중 가장 힘든 부분이 기금모금인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