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타주에서 낙태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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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4.06 13:17
아이다호주, 엄격한 법 시행
미국에서 10대들이 다른 주에 가서 낙태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아이다호주에서 처음 도입됐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주 주지사는 전날 성인이 부모 동의 없이 미성년자의 낙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미성년자가 아이다호주 내에서는 물론 낙태가 허용되는 다른 주로 가서 낙태약이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은 이런 행위를 '낙태 밀매(abortion trafficking)’로 규정하고, 위반시 최대 징역 5년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