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10지구 시의원 유죄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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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10지구 시의원 유죄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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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음모 등 7개 혐의

실형, 시의원직 영구박탈 확실


마크 리들리 토마스(68·사진)  전 10지구 LA시의원이 뇌물수수 및 음모 혐의 등에 대해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토마스 전 의원은 재판부로부터 실형을 언도 받고, LA시의원직을 영구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30일 배심원단은 5일간 진행된 평결작업 끝에 기소혐의 19개 중 뇌물수수, 음모, 우편사기 등7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토마스 전 의원은 2017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시절 USC-카운티 간 수백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후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던 비영리단체에 학교측이 10만달러를 전달하도록 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한인 그레이스 유 10지구 LA시의원 후보는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해준 배심원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LA시민들은 비리 없는 정치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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