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상의 김경현 갈라위원장, 김봉현 이사장, 알버트 장 회장, 강승헌 수석부회장, 황두하 부회장(왼쪽부터)   한영서 기자

한인사회 1·2세대 리더 10인 선정

4월6일 빌트모어호텔 갈라서 시상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알버트 장)가 오는 4월 6일(오후 6시) 열리는 ‘제46회 갈라 어워드’의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LA다운타운 빌트모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갈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그간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돌아 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상자에는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공헌을 한 1세대 리더부터 현재 커뮤니티를 끌어가는 1.5세대, 나아가 전도가 주목되는 2세대까지 총 10명(곳)의 리더 및 기관이 선정됐다. 

▲레전드 리더상은 한미은행 및 새한은행 행장을 역임한 벤 홍 전 행장 ▲공로상은 이용기 전 트루에어 대표 ▲최고경영자은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최고기업인상은 캘코보험 진철희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상은 CJ E&M ▶자선단체상은 강드림파운데이션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차세대 수상자로 ▶IT 부문에 화상영어교육 스타트업 링글의 이승훈, 이성파 공동대표 ▶리테일 부문에 유 타컵밥의 송정훈 대표 ▶제조업 부문에 플러그 드링크의 레이 김, 저스틴 김 공동대표 ▶프로페셔널 리더십상에 UCLA의 데니스 홍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알버트 장 LA상의 회장은 “이번 갈라를 통해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가 다시 한 번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을 소개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인연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 참가비는 개인 200달러다. 문의 (213) 480-1115, info@lakacc.com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