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봉 등반 중 사망한 조성태씨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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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고봉 등반 중 사망한 조성태씨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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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2명도 수색 중

위치 파악 쉽지 않아


워싱턴주 고봉 ‘콜척피크’를 등반하다 눈사태에 휩쓸려 사망한 한인산악인 3명 중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25일 워싱턴주 켈란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사고발생 6일째인 지난 24일 사고발생 지점 부근에서 한국 국적자인 조성태(53*뉴욕한미산악회 회장)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씨의 시신은 눈에 덮여있었지만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부착돼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권(66)씨와 이지니(60)씨 등 다른 사망자 2명은 눈사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위치파악이 쉽지 않은 상태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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