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21일 7가지 검진

선착순 30명, 반드시 예약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오는 21일 5차 무료 여성 건강검진 행사를 갖는다. 

신분이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클레리스헬스' '엘리니아메디칼이메이징'과 협의하에 진행되며 자궁경부암, 유방암, 요로감염과 각종부인과 질환 상담등 총 7가지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유방암 검사를 담당하는 '엘리니아메디컬이메이징'에서는 초음파(Ultrasound) 장비를 추가해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검사는 무료이며, 보험 가입 여부나 이민 신분과는 관계가 없다. 검진은 전문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식 버스에서 진행되며 검사결과는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한인회측은 “지난 4차례의 검진을 통해 약 150명이 검사를 마쳤고, 이후 추가 검진에 대한 요청이 많아 행사가 다시 마련됐다”며 “검사가 필요한 한인 여성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건강검진은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예약자에 검진시간 개별 통보) LA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며 예약자 30명으로 제한된다. 자궁경부암, 요로감염 검사 등은 21~65세, 유방암 검사만은 40~65세가 대상이다. LA한인회 사무국(323-732-0700, 213-999-4932)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