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바이든 대통령 압수수색은 언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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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바이든 대통령 압수수색은 언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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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내로남불' 공격

트럼프때와 대응방식 차이 부각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의 사저 등에서 잇따라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16일에도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로 수세에 있던 공화당은 법무부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문제를 다르게 취급하고 있다면서 이른바 '내로남불'을 부각, 하원 차원에서 수사기관의 정치 편향 조사를 역설하는 모습이다.


공화당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 차고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것과 관련, "차고는 언제 급습하느냐"면서 "연방수사국(FBI)은 항상 이중잣대를 갖고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댄 크렌쇼(텍사스) 하원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이 집 차고에 추가로 기밀문서를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급습이나 집 수색 등은 없다"면서 "이것은 최고위급에서의 위선이며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검 임명은 전면적 수준의 의회 조사로 보완돼야 한다"면서 의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화당의 이런 반응은 FBI가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 수색하면서 기밀 문서를 확보했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두 사안에 대한 FBI의 대응이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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