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11 뉴스화면 캡쳐

차량 도난 40% ↑, 강간 7.8% ↑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2%나 급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알렉스 빌야누에바 국장은 2일 "카운티 내 살인 사건이 전년 대비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차량 도난(40.1%), 방화(22.4%), 가중 폭행(12.9%), 강간(7.8%) 등 강력 사건들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LA 타임스는 지난 달 20일 기준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올해 총 298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강력범죄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LASD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LA카운티 주민들에게 총기은닉휴대허가증(CCW)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