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가상화폐와 상관관계"
웹마스터
경제
2021.06.29 13:19
사이버 보안업체 CEO 주장
미국의 대형 사이버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맨디아가 28일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 증가가 익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가상화폐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맨디아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랜섬웨어 공격과 가상화폐가 "직접적 상관관계에 있다"며 "익명으로 침투해 익명으로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지급한 사례들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