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교원노조 학교 복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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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6.20 16:38
찬반투표서 94%…가을학기부터
LA통합교육구(LAUSD)가 가을학기부터 K-12학생들의 대면수업을 전면 재개한다.
LAUSD 교원노조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소속 교사, 상담사, 사서, 학교 간호사, 직원 3만 명 중 1만 2193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 중 94%가 잠정 합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가 내일(22일) 의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이 잠정 합의안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 안전 프로토콜을 포함시킬 예정이며, 이사회가 승인할 경우 합의안은 여름학기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23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잠정 합의안 조건에는 ▶코로나19 증상 일일 체크 ▶적절한 환기 ▶정기적인 학교 시설 방역 ▶비누와 손세정제 비치 등이 포함됐다.
한편, 특별한 장애가 있는 학생을 제외하고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9월 1일 이후 재협상이 가능하다.
가을학기부터는 학생들의 책상이 6피트가 아닌 3피트 간격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서머스쿨 동안에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