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출신 남성, 오리건주서 경찰과 추격전 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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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5.01 15:41
사고 후 앰뷸런스 몰고 도주
만취상태에서 범행 드러나
LA출신 남성이 오리건주에서 만취한 상태로 훔친 앰뷸런스를 몰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다.
오리건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포틀랜드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30세 남성이 차에서 내린 후 사고현장에 출동한 앰뷸런스를 몰고 도주했다. 용의자는 앰뷸런스를 몰고 포틀랜드 시내로 진입, 일방통행도로에서 역주행을 하고, 인도 위를 달리는 등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고, 이후 5번 프리웨이를 타고 남쪽 방면으로 향하던 중 차를 세우고 내려 다른 운전자를 상대로 카재킹을 시도하다 뒤쫓아온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법정기준치를 3배 초과한 0.21로 드러났다. 체포된 남성인 LA샌퍼낸도밸리 위네카 출신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