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택매물의 50% 이상 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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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3.07.11 15:03
온라인업체 '포인트2' 조사
중간가격 91만~130만달러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의 50% 이상이 100만달러 이상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온라인 부동산정보사이트 포인트2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LA와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샌디에이고의 주택매물의 절반 이상이 100만달러 이상이었다고 KTLA가 11일 인용·보도했다. <표 참조>
LA의 경우 매물의 64%가 100만달러 이상이었고, 샌프란시스코는 62.1%, 샌호세와 샌디에이고의 경우 각각 60.6%, 58.6%나 된다는 게 포인트2의 조사내용이다.
포인트2의 조사는 인구 50만 명 이상인 전국의 100대 주요 도시 중 30개 도시의 매물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도시 중 매물의 약 12%는 세일즈 프라이스가 500만달러가 넘었다. 또, 중간가격은 91만~130만달러로 나타났다.
100만달러 넘는 주택매물 비율 도시 톱10
순위 | 도시 | 비율(%) |
1 | LA | 63.6 |
2 | 샌프란시스코 | 62.1 |
3 | 샌호세 | 60.6 |
4 | 샌디에이고 | 58.6 |
5 | 보스톤 | 53.1 |
6 | 뉴욕 | 40.9 |
7 | 시애틀 | 34.3 |
8 | 덴버 | 27.3 |
9 | 워싱턴DC | 26.0 |
10 | 오스틴 | 24.7 |
포인트2 측은 "100만달러가 넘는 비율이 높은 도시의 경우, 잠재 바이어들이 너무 비싼 가격에 실망해 관망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가 줄면서 더 이상의 가격인상을 자제하도록 하는 효과는 있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