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범에 5000달러 현상금
웹마스터
사회
2022.07.20 13:18
레이디 가가 반려견을 훔쳤던 19살 범인 / 연방보안관실
지난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납치했던 19살 개 도둑에 대해 경찰이 5000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은 20일 LA 경찰 요청에 따라 레이디 가가 반려견을 훔쳤던 일당 중 현재 종적을 감춘 제임스 하워드 잭슨을 상대로 현상금 수배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잭슨은 지난해 2월 금품 보상 등을 노리고 레이디 가가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2마리를 납치했다가 체포된 5명 중 한 명이다. 개 도둑 일당은 당시 LA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도우미에게 총을 쏜 뒤 2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작년 4월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잭슨은 당시 교정 당국의 서류상 실수로 풀려났고 이후 자취를 감췄다. 연방보안관실은 잭슨이 무기를 가진 위험한 인물이라며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 시민은 즉각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