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라면 여러분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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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라면 여러분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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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글쓰기 실용서로 서점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명진(이성숙) 작가의 신간 'AI 활용, 단숨에 뚝딱!, 책쓰기'. 저자 명진씨가 지난 24일 조선일보LA를 방문해 책소개를 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명진 작가 AI 관련 신간 발간 

LA세종문고에서 20불에 판매


"말로 하면 금방인데, 글로 쓰려고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주위에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맞춤법에 띄어쓰기도 헷갈리는데 각종 부호까지 찾아서 완성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한다. 


글은 쓰고 싶지만 만만찮은 '도전'에 직면한 사람들을 위해 솔깃할 만한 신간이 나왔다. 'AI 활용, 단숨에 뚝딱! 책쓰기'(264쪽, 글로벌콘텐츠)라는 책이다. 최근 출간돼 한국의 교보문고, yes24 등에서는 이미 절찬리 판매 중이며 이달 말께는 LA 세종문고에서도 20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책의 저자도 '글쟁이'다. 시인·수필가·소설가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저자 명진(이성숙)은 "글쓰기가 재미있는 작업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초안을 잡는 게 중요한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만큼 수월해 진다. 그리고 당장, 그 일을 AI의 도움으로 '뚝딱' 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명진은 이번 책쓰기 실용서를 내기 위해 AI 공부는 물론 원고쓰기에도 꽤 많은 시간을 들였다. "누구라도 이 책만 보고 AI를 이용해 뚝딱, 글쓰기를 할 수 있게 하려고 수도 없이 자판을 두들기고 마우스를 드래그했어요. 지금도 팔이 저릴 정도예요. 집중해 글을 쓴 지난 두 달 동안은 매일 밤을 지새기도 했고요."


책에는 저자가 직접 AI를 활용해 글쓰기 작업을 하면서 경험한 다양하고 자세한 프롬프트 작성법과 예시문까지 수록돼 있어 쉽게 따라하며 책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chatGPT 인용이 많아 공저자로 등록한 것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어, 출판도 하기 전부터 500부 이상 선주문도 받았고, 서점에서도 반응이 좋아 감사하죠. 특히, 여기저기서 디지털 글쓰기 교재로 사용하겠다고 해서 뿌듯합니다." 


저자는 '고인 물도 출렁인다'(2017년), '보라와 탱고를'(2019년), '인식의 깊이 삶의 너비'(2023년), '길 위에 길을 내다' 등의 수필집과 평전을 펴냈다. 그가 쓴 시 '춘삼월 외기러기' '꽃길' 등은 가곡으로도 만들어졌다. 현재 디지털문인협회의 '북코칭' 멤버로도 활동 중이며, 오는 9월께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신간을 이용한 글쓰기 줌(zoom) 강의도 준비 중이다. 문의 (010-9025-0518), 카톡ID writersung


김문호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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